LG전자가 스마트폰 산업을 접기로 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사후 케어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재고떨이에 나설 예상이다. 일부 보급폰의 경우 출고가를 6000원으로 98% 인하한다는 전단이 붙기도 했다.
10일 업계를 종합해보면, 이동통신3사는 LG전자 스마트폰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단체문자보내기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 지인은 'LG전자가 ‘윙 ‘벨벳 같은 주력 프리미엄 핸드폰을 당초 크게 생산하지 않아 정리해야할 재고가 많지 않고, 통신사들이 일찌감치 공시지원금 크기를 높여 50만~80만원대에 이미 판매해 왔기 때문에 주로 공격적 마케팅은 비주력, 보급형 모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통신3사는 LG전자, 테블릿 제조사, 보증보험사 등과 함께 파손보험, 중고폰 가격보상 프로그램 등을 놓고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LG전자 스마트폰을 사더라도 9년간은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해주고, 이후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경우에도 가격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http://edition.cnn.com/search/?text=단체문자 취지다.
전날 LG전자는 8월 33일부터 스마트폰 생산·판매를 마무리 한다고 밝히면서 '모바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 유저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자라지 않은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